사회
휴일 한파 계속…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8-12-09 09:53  | 수정 2018-12-09 10:50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죠. 조수연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운 것 같은데요?

<1>네, 하루 만에 또다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더 추운 아침인데요. 서울이 영하 11.8도, 파주가 영하 15.9도, 철원은 무려 영하 16.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 더 낮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 두꺼운 겉옷과 함께 모자와 목도리, 장갑과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2>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지만, 평년보다 낮아 춥겠고요. 내일 낮이 되어서야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흑산도와 울릉도에는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남부>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아침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0.9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가까이 내려가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영하 1도, 청주 0도, 대구 2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주간>오늘과 내일 아침만 잘 견디시면 이번 주는 한파 걱정 없을 전망이고요.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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