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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디섐보, QBE 슛아웃 1R서 공동 1위
입력 2018-12-08 16:51 
재미교포 골프선수 케빈 나.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인상적인 팀웍을 선보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케빈 나와 디섐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열린 친선대회 QBE 슛아웃(총상금 3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이로써 케빈 나와 디섐보는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패튼 키자이어-브라이언 하만(이상 미국) 팀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12개 팀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스크램블, 포섬, 포볼로 1~3라운드를 소화한다. 두 선수가 매번 가장 좋은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하는 방식인 스크램블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 케빈 나와 디섐보는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보기 없이 버디 11개와 이글 1개를 묶어 13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에 유일한 여자 출전 선수인 렉시 톰슨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팀을 이뤄 11언더파 61타를 적어냈고 개리 우드랜드-찰리 호프만(이상 미국) 팀과 함께 공동 4위에 위치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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