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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연우 "모모랜드 내 꼴찌인 것 같아" 눈물…누리꾼 응원 "내 마음속 1등"
입력 2018-12-08 0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연우가 속마음을 고백하자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연우가 김병만에 속마음을 드러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우는 김병만과 함께 코코넛 밀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작업 도중 김병만과 이야기를 나누던 연우는 춤, 노래를 진짜 못하고 무서웠다. 하지만 못하니까 더 하고 싶더라. 못하니까 더 하고 싶고”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병만은 9명의 멤버들 중에 몇 등인 것 같냐”고 물었고 연우는 꼴등이다. 그렇게 해야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김병만은 아홉 명이 다 매력이 달라서 뽑은 게 아닐까? 나도 개그맨 꼴등으로 됐다. 개그맨 시험 여덟 번 만에 됐고, 여덟 번째도 꼴등으로 됐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병만은 또 "최고인 호동이 형, 재석이 형을 따라 한다고 될 수는 없잖냐. 그래서 슬랩스틱. 무술 코미디,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연습했다. 너는 나보다 더 더 기회가 있고 시간이 있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날 방송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줄 정말 몰랐다", "아이돌들도 이런 고민을 가지고 사는구나", "연우야 네가 최고야. 내 마음속에 1등",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고생 많았다" 등 연우를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6월 '배앰'(BAAM)을 발매,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22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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