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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 정식 오픈
입력 2018-12-07 15:38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는 7일 지난해 9월 오픈한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딜카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배달 받고, 어디서나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이다. 딜카는 이번에 정식 오픈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사항을 개선하고 차종과 상품을 확대했다.
현대캐피탈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 차량 공급이 원활하도록 딜카를 개선했다. 배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근거리에 있는 기사에게 우선 배송을 요청해 이동시간을 단축했다.
또 차량 배송이나 반납이 지연되면 고객에게 보상해주는 제도도 실시한다. 이는 제휴업체의 서비스 향상과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보상제도로 비용은 딜카와 렌터카 회사가 같이 부담하기로 했다.

정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딜카의 운영시간도 확대됐다. 기존 운영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반납은 24시간 가능하도록 변경했고 예약 가능시간도 120분 전에서 90분 전으로 단축시켰다.
현대캐피탈은 딜카의 차종과 상품도 다양화했다. 현대 제네시스 전 모델과 기아 K9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정식 론칭을 기념해 딜카는 이벤트 기간 중 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주중 24시간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오픈 소식을 많이 공유한 고객에게 애플 아이폰Xs MAX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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