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스템임플란트, `1억달러 수출탑` 수상
입력 2018-12-07 15:19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 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기간 오스템임플란트는 약 1억200만 달러(1140억7680만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2012년 3000만달러, 2015년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한 데 이어 3년 만인 올해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평균 30%가 넘는 수출 증가율로 현재 27개 해외 법인을 포함해 7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섰다. 특히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중 규모가 큰 중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세계 시장점유율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안착하고 경쟁력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결과"라며 "내년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을 출시하면 해외 매출 성장세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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