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주말에도 기습 한파 계속…일부 지역 눈 오는 곳도
입력 2018-12-07 14:45  | 수정 2018-12-14 15:05

주말인 내일(8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갑작스러운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철원·대관령은 -15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5~-4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에는 오늘(7일) 시작된 눈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7일)부터 내일(8일)까지 충청도·전라도·제주도·서해5도 등 적설량은 2~7㎝로 예상됩니다. 전북 서해안에는 1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1~-3, 인천 -9~-4도, 춘천 -14~-1도, 강릉 -7~1도, 대전 -7~-2도, 광주 -4~1도, 대구 -6~1, 부산 -4~4도, 제주 4~7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3.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2.0~4.0m, 남해 1.0~4.0m, 동해 2.0~6.0m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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