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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혼 후 심경 "더 열심히 살고 행복해질 것"
입력 2018-12-07 14:21  | 수정 2019-03-07 15:05

배우 박은혜(사진)가 이혼 후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의 고충을 공개했습니다.
박은혜는 매거진 '우먼센스' 송년호의 표지 모델을 장식, 화장기 없는 깨끗한 얼굴과 단발 헤어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습니다.

박은혜는 인터뷰에서 20년 차 배우로,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박은혜는 "육아를 혼자 하고 있기에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경제적인 부담도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하지만 더 열심히 살게 된 계기가 됐다"며 "더 열심히 살 것이고, 더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행복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내게 행복은 '아무 일 없는 것'"이라며 "2018년은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은, 잊지 못하는 한 해다. 그 과정 속에서 성숙했고 간절함도 생겼다"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전했습니다.

올해 쌍둥이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낸 학부모이기도 한 박은혜는 "여느 엄마들처럼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털어놨습니다.

"교육열이 뜨겁다기보다 중심을 잃지 않고 교육시키고 싶다"며 "공부보다는 창의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고 학교에 보냈다가 힘든 1학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은혜는 영화 1998년 '짱'으로 데뷔했고,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2014년부터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박은혜와 남편이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이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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