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무역의 날 열리는 수출의 탑 시상식은 수출 기업들의 업적을 기리고 수출 한국의 위상을 되새기는 행사다. 제조 시설과 자사 고유의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의 수출을 포상하는 제도로 전년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출실적이 1백만불 이상인 경우부터 수출의 탑이 수여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설립 이래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자동 검사장비와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는 주력인 카메라모듈 검사장비는 물론 다양한 스마트부품 검사장비까지 매출이 확대되면서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하이비젼시스템 생산기술실 강보원 이사와 설비설계그룹 강일윤 수석은 수출업체종사자 포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표창을 수상한다.
최두원 대표는 "작년 5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며 "영상처리, 신호처리, 모션제어 등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다양한 검사설비 요청에 대응하면서 지금보다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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