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노조 '낙하산 인사' 반발 농성
입력 2008-07-17 12:00  | 수정 2008-07-17 12:00
국민은행과 씨티은행 등 주요 은행 노조가 낙하산 인사나 내부 구조조정에 반발해 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번 주초부터 황영기 KB 금융지주 회장과 김중회 사장 내정자에 반대해 본점 앞에 천막을 치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주회사 추진위원회 사무실 출근도 막고 있습니다.
씨티은행도 본부장급 17명을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 전환한 것에 반발해 지난달 25일부터 본점 로비에 천막을 치고 농성 중입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달 말부터 보름 넘게 본점 로비에 천막을 치고 김준호 감사의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매일 아침 은행연합회 앞에서 임시 사무실 출근도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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