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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 경기도독립야구연맹 중심 통합리그 발족
입력 2018-12-06 10:39  | 수정 2018-12-06 16:55
사진=야구학교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립야구가 경기도 중심의 통합리그로 새로 태어난다.
고양 위너스, 성남 블루팬더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양주 레볼루션의 대표자들은 12월 5일 투아이센터 야구학교에 모여 경기도독립야구연맹(GIBA) 창립총회를 갖고 리그 창립 및 정관에 합의했다.
독립야구단들은 이번 시즌 두 개의 리그(경기도챌린지리그, 한국독립야구연맹)로 운영되었으나 2019시즌을 앞두고 5개 팀이 모여 하나로 통합하는 것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경기도독립야구연맹은 앞으로 연맹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구성은 물론 리그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2019시즌을 준비한다. 연맹의 틀이 구성될 때까지 이사회의 대표는 KBO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이 맡는다.
이 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야구학교 이상일 사장은 경기도의 이름을 붙인 리그인 만큼 각 팀을 지역 연고지화 하기로 했다. 한 지역에 한 개의 팀이 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후원을 이끌어냄은 물론 각 지역의 대표성을 갖춘 리그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라며 벌써 2명의 프로진출자(김규남, 김성민 이상 SK 와이번스)를 만들어낸 만큼 2019시즌 프로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시즌 새롭게 통합된 경기도독립야구연맹의 각 팀 대표자들은 다음 이사회에서 리그 운영계획과 사무국 구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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