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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셜록’ 프로파일러부터 변호사까지…첫방 관전포인트 셋 [M+미리보기]
입력 2018-12-06 10:22 
‘오늘의 탐정’ 첫 방송 사진=KBS2 ‘오늘의 탐정’
[MBN스타 김노을 기자] ‘오늘의 셜록 탐정사무소가 베일을 벗는다.

6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미스터리 추리클럽 ‘오늘의 셜록은 희대의 사건들 속 잡히지 않은 범인과 풀리지 않는 범죄 수법들의 비밀을 풀기 위해 N개의 시선을 가진 최고의 셜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건을 풀어가는 집단지성 추리프로그램이다.

현직 프로파일러부터 추리소설가, 변호사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셜록의 후예들이 총출동한 만큼 날카로운 추리와 새로운 시각으로 과거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의 진실을 명쾌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셜록탐정단이 맡게 된 첫 번째 사건과 관련된 관전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오늘의 탐정 첫 방송 사진=KBS2 ‘오늘의 탐정
#. ‘셜록의 후예들의 날카로운 N개의 시선에 주목하라

‘오늘의 셜록에서는 과거의 사건을 전해주는 메신저인 노형사 최불암과 본업은 따로 있지만 일과 후 추리활동에 전념하는 여섯 명의 열혈 셜록 탐정이 등장한다.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국민MC 김구라와 미모와 지성으로 문제적 남자들을 놀라게 만든 서울대 출신 연기자 이시원, 추리소설가다운 상상력으로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나서는 전건우, 현직 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김진구, 정의감에 불타는 변호사 양지민까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5명의 셜록들은 각자의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해 범인과 범죄수법에 대해 통찰력 있는 추리를 이어간다.

과연 첫 사건부터 셜록 5인의 의견이 만장일치로 모아질 것인지, 또 앞으로 이들이 ‘셜록탐정단으로 또 어떤 놀라운 활약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 첫 임무는 실제 일어난 영구미제사건! ‘사인펜 살인마 뒤쫓는다

‘오늘의 셜록이 타 추리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실제 발생했던 사건을 추적한다는 점이다. 안타까운 피해자와 가슴 아픈 유족들이 존재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시간이 흘렀어도 잡히지 않은 범인과 치러지지 않은 죗값 그리고 이로 인해 더 가슴 아픈 남겨진 이들을 위한 진지하고 치열한 추리와 토론이 펼쳐진다.


특히 오늘 첫 방송에서 셜록탐정단에 의뢰된 사건은 1975년 여름 부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인펜 연쇄 살인마다. 40여 년이 흐른 지금 이미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간 아이들이 피해자라는 점에서 방송과 동시에 국민적인 공분으로 다시 끓어오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 셜록의 피가 흐르는 시청자와 함께 풀어가는 추리퍼즐

‘오늘의 셜록은 범인이 남겨놓은 단서를 조합하고 실시간으로 함께 추적하면서 셜록탐정단의 일원이 된 듯한 흥미진진한 참여감을 선사한다. 추리 천재들의 맹활약, 현장감 넘치는 영상미, 그리고 각계각층 다양한 시청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잡히지 않은 범인과 그들의 추악한 범죄를 우리가 결코 잊지 않고 있음을 시사할 예정이다.

‘오늘의 셜록은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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