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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케인과 20번째 합작…에릭센과는 11골
입력 2018-12-06 09:38 
손흥민 골이 토트넘 사우스햄튼전에서 나왔다. 어시스트해준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골이 토트넘 사우스햄튼전에서 나왔다. 유럽프로축구 통산 1군 공식경기 100번째 득점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소속팀 핵심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이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홈팀 토트넘은 원정팀 사우스햄튼을 3-1로 이겼다.
손흥민 골은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후반 시작 10분 만에 나왔다. 골 에어리어로 침투하여 2016·2017 EPL 득점왕 2연패에 빛나는 해리 케인(25·잉글랜드)의 크로스를 오른발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손흥민 골은 해리 케인과의 20번째 득점 합작이다. 2015년 8월 28일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은 케인의 어시스트에 의한 골이 14차례나 된다.
해리 케인이 반대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넣은 득점도 6번으로 적지 않다.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전반 29분 케인의 오른발 유효슈팅 직전 패스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 골이라는 결과물은 없었으나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2017-18 EPL 베스트11 크리스티안 에릭센(26·덴마크)과의 연계도 우수했다.
손흥민 골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포함 해리 케인 및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합작 득점 통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전반 39분 손흥민의 패스를 왼발 중거리 유효슈팅으로 만들었다. 8분 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에릭센의 기회 창출을 오른발로 슛한 것이 골문으로 향했다.
토트넘 손흥민-에릭센 조합은 지금까지 11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만든 것이 10회, 에릭센이 손흥민 도움으로 골을 넣은 것은 1차례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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