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직원 얼굴에 햄버거 던져 "직원은 사과만 반복"
입력 2018-12-06 08:48  | 수정 2018-12-06 08:49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진=유튜브 '타임킬러' 캡처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고객이 주문받은 음식을 매장 직원에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유튜브에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2명의 남성 고객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두고 매장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 속 상황을 보면 주문한 음식이 나왔지만, 주문번호를 보지 못한 채 기다리다 매장 직원에게 항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직원은 음식을 받아가는 픽업 앞에 설치된 주문번호 상황판을 가리키며 "(고객이) 주문한 번호를 못 보셨는데,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한 고객이 음식을 집어 매장 직원 얼굴에 던지고, 보다 못한 다른 고객이 달려와 흥분한 2명의 고객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고객이 지속해서 매장 직원에게 주문한 음식을 두고 항의하며, 영상이 끝납니다.

영상 게시자는 "11월 17일 야간에 있었던 맥도날드 갑질이다. 끝에는 경찰이 왔다"라고 전하며 "저 아르바이트생분이 저렇게 말하기 전에 저 일행 분들이 옆에 있는 알바분한테 똑같이 대했고 저 알바분은 사과만 반복하다가 저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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