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부간선도로 달리던 벤츠서 불…통영 서호시장서 화재
입력 2018-12-06 07:01  | 수정 2018-12-06 07:23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던 고급 외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꺼졌습니다.
경남 통영시의 한 재래시장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점포를 태우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갓길에 세워진 차량 위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던 벤츠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6천5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점포 위로 물줄기를 뿌립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서호시장에 위치한 점포 3곳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수족관과 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3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한 도축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직원 휴게실 30제곱미터를 태우는 등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에는 강원 춘천시의 한 단층 주택에서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출처 : 서울 성동소방서
경남소방본부
강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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