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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더블더블’ KB스타즈, 대승…신한은행 7연패
입력 2018-12-05 21:12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박지수의 활약에 대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에서 신한은행을 만나 73-49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리게 된 KB스타즈는 시즌 8승 2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연패서 벗어나지 못 했다. 1승 9패로 최하위. 2017-18시즌 기록했던 창단 최다 연패에 타이를 기록했다.
승부는 2쿼터에서 갈렸다. 15-13으로 2점차 리드를 가지며 1쿼터를 끝낸 KB스타즈는 2쿼터에서만 신한은행에 9점만을 내주며 22득점을 올렸다. 박지수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정미란 강아정의 3점슛이 연속으로 터졌다.
전반에서 점수차를 크게 벌린 KB스타즈는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대승으로 마감했다. 박지수가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쏜튼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교체됐으나 1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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