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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끝` 현대건설, 감격의 시즌 첫 승…IBK기업은행 2위 도약
입력 2018-12-05 20:46 
현대건설이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현대건설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7 25-18)으로 이겼다.
시즌 11연패에 빠졌던 현대건설은 기나 긴 연패 터널에서 벗어나 천금 같은 첫 승을 가져갔다. 1승 11패 승점 4. KGC인삼공사는 시즌 6패(5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승점 16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1차로 5위.
마야가 19득점을 올린 가운데 양효진과 황연주가 팀을 끌어갔다. 19득점을 기록한 양효진은 공격성공률 48.27%를 기록했다. 황연주 역시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최은지 유희옥이 20득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장충체육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25-21 25-17 25-15)를 거뒀다.
어나이(24득점), 김희진(11득점), 고예림(10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세트득실에서 흥국생명에 앞서 2위로 올라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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