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수역 주점 폭행` 피의자 5명 모두 경찰 1차 조사 마쳐
입력 2018-12-05 16:48 

경찰이 지난달 13일 발생한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의 피의자 5명 전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마지막 남았던 여성 1명을 지난 4일 조사를 받아 피의자 5명 모두 1차 조사가 끝났다"며 "필요하면 피의자를 추가로 불러 더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찰은 피의자로 남성 3명, 여성 2명과 참고인으로 주점 업주, 현장을 목격한 남녀 커플을 모두 조사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A(21) 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3) 씨 등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여성 측은 이후 인터넷에 남성으로부터 혐오 발언을 들었다는 글과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은 사진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남성 측은 당시 여성들이 먼저 주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과 함께 시비를 걸었다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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