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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이번 시즌 피겨 세계랭킹 1위…GP 결선 기대↑
입력 2018-12-05 16:12  | 수정 2018-12-05 20:39
차준환은 현재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랭킹 24위에 올라있으나 2018-19시즌으로 한정하면 포인트 최다 획득자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차준환(17)이 2018-19시즌 국제빙상연맹(ISU) 공인 피겨스케이팅 대회 남자 싱글 종목 참가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6~9일(현지시간)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이 열린다. 이번 시즌 그랑프리 1~6차 대회 입상자들이 자웅을 겨룬다.
차준환은 2018-19 ISU 2·3차 그랑프리 남자 싱글 동메달을 잇달아 획득하여 한국 빙상 역사를 새로 썼다. 내친김에 그랑프리 파이널 입상까지 도전한다.
국제빙상연맹 세계랭킹은 최근 3시즌 성적이 반영된다. 차준환은 2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2018-19시즌으로 범위를 좁히면 얘기는 전혀 달라진다. 해당 기간 차준환의 ISU 세계랭킹 포인트 1188점 획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미하일 콜랴다(23·러시아)의 1184점보다도 높은 단독 1위다.
이번 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네이선 첸(19·미국)을 필두로 평창동계올림픽 준우승자 우노 쇼마(21·일본)와 2013 유럽선수권 동메달리스트 미할 브레지나(28·체코), 2014-15 그랑프리 파이널 3위 세르게이 보로노프(31·러시아) 등이 참가한다.
차준환 등 2018-19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랭킹 점수 TOP5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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