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동제약·먼디파마, 베타딘·메디폼 등 40여종 제품 공동판매키로
입력 2018-12-05 15:54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왼쪽)와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대표가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등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베타딘 제품군을 비롯해 일반의약품·의약외품 등 모두 40여종의 제품을 공동판매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내년부터 인후염, 질염 등 다양한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베타딘'계열 일반의약품, 습윤 드레싱제 '메디폼'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먼디파마와 공동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베타딘은 세계적으로 45년 넘는 시간동안 사용돼온 살균소독·감염성질환치료제다.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인후염과 후두염 등을 치료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높은 인지도를 갖고고 있다.
메디폼은 상처를 소독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습윤 드레싱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진물 흡수력이 높은 폼 타입부터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리퀴드 타입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영업력을 보유한 광동제약과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먼디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공급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양사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제품을 널리 공급하여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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