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일 전국 대체로 흐림…당분간 추위 지속
입력 2018-12-05 15:41 

기상청은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경기 파주 영하 5도, 강원 철원 영하 4도, 서울 영하 1도 등 영하 5∼영상 9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부분 흐리고 제주와 남해안은 아침부터 낮까지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서해안은 오후부터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6일 밤 다시 찾아오는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영상 2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6∼영상 3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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