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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이은희, ‘이지안’으로 개명…정동진서 펜션 사업
입력 2018-12-05 15:40  | 수정 2018-12-06 1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은희(41)가 이지안으로 개명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사실상 연예활동을 접고 강원도에서 펜션사업을 하고 있다.
이은희 측은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개명한지는 1년 정도 됐다. 하던 레스토랑은 접고 어머니와 함께 올 여름에 강원도 정동진에 자신의 이름을 딴 펜션 ‘지안이네를 오픈했다. 3개동 정도로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 아름다운 펜션이다. 현재 용인 수지에서 살고 있는데 강원도를 오가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유기견 관련 일이나 봉사활동 등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현재로선 없다”고 전했다.
이은희는 오는 6일 방송되는 TVCHOSUN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노총각 이필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수연의 절친으로 등장, 두 사람의 속마음 토크를 이끌어내며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서수연 역시 친오빠와 레스토랑 사업을 하고 있어 미식가이자 한때 레스토랑 사업을 한 이은희와 공통분모가 많아 오래 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로 알려졌다.
이은희는 어린시절부터 뛰어난 미모로 CF 모델 활동을 했으며, 199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후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이병헌의 여동생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이국적인 외모와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했다 2016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은희는 지금도 미스코리아 친목단체 모임인 ‘녹원회 일원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엔 유기 동물 입양에 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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