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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 자사 IP 활용한 플랫폼 사업 강화
입력 2018-12-05 14:24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플랫폼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자회사인 대원씨아이는 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최근 드라마화하면서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SERIES를 포함한 13개 플랫폼에서 인기 상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대원씨아이의 순정로맨틱 웹툰이다. 완전무결한 깨끗함을 추구하는 한 남자와 정반대로 극강의 더러움을 달고 지내는 한 여자의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대원씨아이의 인기 작품들을 활용한 여러 사업들이 예정되거나 논의 중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이밖에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실력이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순환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씨아이는 지난 11월 중국 ULAB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기 작품들을 한국과 중국에서 상호 만화 출판 및 디지털 서비스 전개를 나설 예정이다. 첫 시작은 ULAB의 대표작이자 중국 아마존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전체 1위(2018년 9월 기준) 작품인 '표인'을 국내에서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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