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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발견한 `미라여인` 사망 이유 밝혀진다
입력 2018-12-05 14: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미라여인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에서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주인공 차우경(김선아 분)이 후미진 창고 안에서 발견한 여자 미라 살인 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
차우경과 형사 강지헌(이이경 분)은 여러 사건을 추적하던 중 ‘시(詩)가 있는 죽음에는 항상 아이가 있다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인식했다. 이는 앞으로 두 주인공이 진실을 추적하는데 ‘죽음, ‘시(詩), ‘아이 세 키워드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한 것.
미라 여인의 발견은 ‘붉은 달 푸른 해 스토리 전개에 이토록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사건이다. 강지헌이 미라 여인의 전남편을 향해 의심의 촉을 뻗치고 있으나, 아직 확신은 없다. 대체 유동인구가 많은 한울센터 창고에서 사망하고 미라가 될 때까지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는지 의문투성이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5일)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이 의미심장한 장면을 스포했다. 한울센터 후미진 창고 안, 미라가 되기 전 여성이 살아 있을 당시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그녀가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 이유까지 드러나 있다. 바닥에 떨어진 보라색 물건을 잡기 위해 매달리는 그녀의 손, 아랑곳 하지 않고 보라색 물건을 발로 밟아버린 커다란 운동화까지. 보라색 물건은 앞서 형사 전수영(남규리 분)이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휴대용 호흡기다.
‘휴대용 호흡기는 위급 시 자가 호흡이 쉽지 않은 천식 환자들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물건이다. 운동화를 신었던 정체불명의 인물은 여성이 휴대용 호흡기를 손에 쥘 수 없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쉽사리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미라 여인 사망 사건의 전말은 오늘(5일) 오후 10시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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