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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시즌 최다 득점 기록하며 샌안토니오 격파
입력 2018-12-05 13:35 
유타가 130득점을 넘긴 것은 시즌 세번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가 모처럼 득점을 폭발시켰다.
유타는 5일(한국시간)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39-105로 이겼다. 시즌 12승 13패. 샌안토니오는 11승 13패에 머물렀다.
139점은 이번 시즌 들어 유타가 기록한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전까지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적은 105.7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유타는 모처럼 130득점을 넘겼다. 지난 11월 26일 새크라멘토 원정(133-112 승) 이후 처음이다.
도노번 미첼이 20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루디 고베어는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카일 코버는 교체 출전, 15분을 뛰며 15득점을 올렸다. 3점슛 4개 시도 중 3개를 림에 꽂았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과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나란히 16득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5일 NBA 경기 결과
시카고 90-96 인디애나
올랜도 105-90 마이애미
포틀랜드 102-111 댈러스
새크라멘토 122-105 피닉스
샌안토니오 105-139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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