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유정 69억 체납, 국세청 명단 공개…전두환 체납금은?
입력 2018-12-05 13:28  | 수정 2018-12-12 14:05

최유정 변호사가 69억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7,158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습니다. 이 중 개인은 5,022명, 법인은 2,136곳이었습니다.

명단 공개대상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이나 법인이었는데, 최유정 변호사가 68억 7천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판 청탁 명목으로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받았다 최근 징역형을 확정받은 최 변호사는 종합소득세 등 68억 7천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명단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양도소득세 등 30억 9천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해 체납세금 징수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5~20%의 지급률로 최대 20억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국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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