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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시어머니가 털어놓은 속마음에 눈물 [M+TV인사이드]
입력 2018-12-05 11:59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등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만기 한숙희 부부, 함진 패밀리, 홍현희 제이쓴 부부, 서민정 안상훈 부부가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없는 ‘가족 케미를 폭발시키며 화요일 밤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날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51만원 아카(아빠 카드) 찬스를 가동한 폭발직전 아침식사의 풍경을 선보였다. 이만기가 아침운동을 나간 사이, 홈쇼핑 냄비에 홀딱 반한 한숙희가 결제를 시도했고, 때 마침 이만기를 꼭 닮은 둘째 아들이 아버지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결국 구매가 완료됐다. 이만기는 운동하고 돌아오던 중 마주한 ‘51만원 결제사실에 폭발했고, 둘째 아들은 피신했지만, 한숙희는 유유히 미소를 머금으며 맛있는 아침식사로 이만기의 화를 잠재웠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상도 사투리로 티격태격하는 ‘이만기 패밀리의 케미가 스튜디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뱃속 아기 ‘엄살이를 위한 보석을 구매하기 위해 ‘광저우 보석 거리를 방문했다. 온갖 금과 옥이 번쩍이는 와중, ‘함진 부부를 곤혹스럽게 했던 것은 금을 사랑하는 시어머니와 옥을 사랑하는 시아버지의 때 아닌 ‘옥금 전쟁이었다. 아기에게 걸어줄 보석을 고르는 때, 시아버지는 ‘평안이라는 의미가 있는 옥을, 시어머니는 금테두리의 옥을 골랐던 것. 두 사람의 의견대립은 생각보다 치열했고 결국 견해를 좁히지 못한 끝에 두 보석 모두 다 구매하게 되는 입 떡 벌어지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좌충우돌 ‘첫 시댁 방문기 속에서 펼친 ‘시부모님 사랑 받기 대작전을 완벽 성공해내면서, 박수를 끌어냈다. 홍현희는 ‘센스 만렙 약 종합세트를 선물했고, 진심을 다한 따뜻한 말들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며느리를 위해 혼신의 정성을 쏟은 밥상이 차려진 후 시부모님의 자연스러운 속마음 토크가 이어졌다. 홍현희는 시부모님으로부터 ‘화면보다 훨씬 실물이 나은 며느리, ‘성격 안 좋은 아들 품어줄 아내라는 칭찬을 받고 행복에 사로잡혔다. 더욱이 결혼식 날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과거로 눈물을 흘린 어머니의 속마음이 공개돼 홍현희와 제이쓴 뿐 아니라 패널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만들었다.

서민정 안상훈 부부는 뉴욕타임지 2스타를 받은 곳이자 데이비드 베컴, 마돈나,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의 유명인들이 찾는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로 활약 중인 지인으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았다. 서민정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향수병을 겪었을 셰프의 아내와 동질감을 나눴고, 안상훈은 셰프와 함께 ‘트러플 곱빼기 파스타&피자를 만들어 아내들을 위한 식탁에 내놨다. 자신감이 생긴 안상훈이 이제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하자, 서민정이 하루 배워서 못 한다”며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고, 또 한편으로는 서민정이 진솔하게 꺼낸 향수병이 삶의 일부임을 인정한다”는 말이 패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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