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폭스바겐 예술작품` 아테온, 5216만원에 출시
입력 2018-12-05 10:39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예술작품'이라 자랑하는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이 국내 출시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한 아트 앤 라이프 스타일 하우스인 디 아테온에서 아테온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차명은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의 합성어다. 클래식 스포츠카 디자인,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공간 활용성을 결합시킨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비지니스 클래스 세단이다.
전장X전폭X전고는 4860X1870X1450mm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앞쪽으로 길게 뻗은 보닛, 폭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보닛과 그릴의 크롬 크로스바와 결합된 LED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은 하이클래스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파워풀한 숄더 섹션과 윙, 최대 20인치 알로이휠까지 가능한 휠 아치 디자인, 중앙 부분의 캐릭터 라인 등도 스포츠카 이미지에 한몫한다.
엔진을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하는 MQB 플랫폼을 적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840mm으로 길다.
뒷좌석 레그룸도 동급 모델보다 넉넉하다. 적재공간은 기본 563ℓ이고 최대 1557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테온은 전륜구동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2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2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적용됐다.
1968cc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산한다. 최대토크는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발휘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7초, 최고속도는 239km/h다. 공인 연비는 15km/ℓ(복합), 13.6km/ℓ(도심), 17.2m/ℓ(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다.
아테온은 안전성도 우수하다.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 포함), 최적화된 차체 구조, 효과적인 안전벨트, 좌석 및 에어백의 조합 등으로 탑승자를 보호하는 통합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로써 유로앤캡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디지털화된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편의사양도 갖췄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 반영)은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만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1만1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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