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K 우승 이끈 힐만 감독, MLB 마이애미 1루수 코치 된다
입력 2018-12-05 10:36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항·트레이 힐만 감독·외야수 정의윤이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SK와이번스 제6대 트레이 힐만 감독 이임 및 제7대 염경엽 감독 취임식`에서 "의리"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15 [출처 = 연합뉴스]

SK 와이번스를 2018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트레이 힐만(55) 감독이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다.
미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의 클라크 스펜서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을 지내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돈 매팅리 감독 아래 벤치코치를 맡은 트레이 힐만이 마이애미의 1루 코치가 된다"고 밝혔다.
스펜서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 구단은 6일 코치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SK는 힐만 감독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지만, 그는 고령에 병환 중인 노부모를 봉양하고자 SK의 연장 계약을 고사했다.
힐만 감독은 한국시리즈 종료 후 미국으로 돌아갔고, 다저스 시절 호흡을 맞췄던 매팅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이애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