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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마운드 지키던 켈리, MLB 애리조나 입단…2년 550만달러 계약
입력 2018-12-05 09:45 
켈리, `아직까지 좋아 좋아` [사진 = 연합뉴스]

SK 와이번스 마운드를 지키던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30)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켈리가 애리조나와 2년 550만 달러(약 6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알렸다.
이에 따르면 켈리는 2019년 200만 달러, 2020년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여기에 구단 옵션이 2년 포함됐다. 2021년에도 계약하게 되면 켈리의 연봉은 425만 달러가 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50만 달러를 받는 바이아웃 조항이 계약에 담겼다.

2022년에도 계약을 하면 켈리의 연봉은 525만 달러로 늘어난다. 바이아웃은 없다.
파산 기자는 "켈리는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적은 없으나 KBO리그에서 지난 4년 동안 활약했다"면서 "그에 대한 관심은 컸고, 애리조나는 켈리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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