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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 시어머니 “올해 안에 2세 가져, 널 닮은 딸 낳아 성형하면 돼”
입력 2018-12-05 0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가 시어머니의 2세 기대 발언에 재치있게 응수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초보새댁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시댁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새댁 홍현희는 큰절을 올리려다 넘어지는 등 초반 실수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주엔 달라진 모습으로 작심하고 준비한 ‘선물 공세를 펼쳤다.
특히 제약회사 출신 개그우먼인 홍현희가 부모님의 마음을 독파하고 준비한 듯한 취향저격 ‘약 종합 선물세트는 시부모님의 눈물샘마저 자극하는 감동을 끌어냈다.

이날 홍현희는 시부모에게 큰절을 올렸고, 시어머니는 올해 안으로 2세를 가져”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저도”라고 동의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이쓴씨 닮은”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시어머니는 널 닮은 딸 낳아도 돼”라고 말했다.
제이쓴이 진짜?”라고 묻자 시어머니는 돈 들이면 되지 뭐”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제이쓴이 엄마도 코가 약간 들어올려져 있네”라고 하자 현희 만큼은 아냐”라는 반응이 돌아왔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MC들 역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손주 성형을 계획하고 계신다”고 공감했다.
홍현희는 시월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이게 가족인 거야 처음봐도 낯설지 않고”라고 말했다.
이날 홍현희는 그릇까지 먹을 뻔 한 폭풍 흡입으로 ‘시댁 먹깨비의 면모를 과시,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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