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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 “하퍼 만나지 않는다” 언론 보도 부인
입력 2018-12-05 08:40 
매직 존슨은 자신이 하퍼를 만나기 위해 직접 윈터미팅에 간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매직 존슨 LA다저스 공동 구단주는 자신이 FA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를 만나기 위해 윈터미팅에 참가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야후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존슨이 다저스 구단 프런트와 함께 다음주 윈터미팅이 열리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이동, 하퍼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주 그룹의 얼굴을 맡고 있는 존슨이 직접 FA 선수를 만나러 간다는 것은 팀이 그만큼 큰 관심이 있음을 의미한다. LA레이커스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지난 여름 르브론 제임스를 레이커스로 데려오기도 했다.
그러나 존슨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내가 하퍼를 만나 것은 다저스타디움에서 더스티 베이커(前 워싱턴 감독)의 소개를 받아 만난 것이 전부”라며 연관 관계를 부인했다.
존슨이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다저스의 하퍼에 대한 관심 여부는 다시 ‘미지수로 돌아갔지만, 2012년 올해의 신인, 2015년 MVP 출신인 하퍼가 여러 팀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그의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도 아직 하퍼와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내셔널스가 코빈과 6년 1억 4000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음에도 여전히 하퍼 영입전에서 철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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