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혜경, 11시간 조사 후 귀가…트위터 계정 소유 부인
입력 2018-12-05 07:00  | 수정 2018-12-05 07:16
【 앵커멘트 】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11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씨는 트위터 계정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11시간의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김혜경 씨를 향해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 인터뷰 : 김혜경 /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 "오늘 뭐라고 소명하셨는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

▶ 인터뷰 : 김혜경 /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했는데 어떤게 진실이라 생각하세요?"
- "…."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김 씨는 트위터 계정에 대해서만 짧게 대답하고, 검찰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 인터뷰 : 김혜경 /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 "트위터 계정은 본인이 아닌 게 맞나요?"
- "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이른바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의 생성과 사용에 관여했는지, 왜 휴대전화를 처분했는지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씨는 트위터 계정은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면서 오는 13일까지인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까지 법리 검토를 마치고,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추성남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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