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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샌디에이고와 소니 그레이 트레이드 논의중
입력 2018-12-05 05:46 
양키스는 소니 그레이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소니 그레이(29)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 거래 대상을 찾았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우완 투수 그레이 트레이드를 놓고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그레이는 오클랜드에서 보낸 다섯 시즌동안 114경기(선발 112경기)에서 44승 36패 평균자책점 3.42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2017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때 양키스로 이적했다.
양키스는 그를 얻기 위해 외야수 더스틴 파울러와 제임스 카프릴리언, 호르헤 마테오 두 명의 유망주를 희생했다. 그러나 이적 후 두 시즌 41경기(선발 34경기)에서 15승 16패 평균자책점 4.51로 부진했다.
특히 2018시즌은 선발로 나온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진한 뒤 불펜으로 강등됐다. 2019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트레이드 기회다.
샌디에이고는 조이 루체시, 에릭 라우어, 로비 얼린, 클레이튼 리처드, 브라이언 미첼 등의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구단들도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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