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호선 전 대변인 "청와대, 국가기록원에 압력행사"
입력 2008-07-16 16:35  | 수정 2008-07-16 16:35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국가기록물 반납과 관련한 법적 조치 움직임에 대해 청와대가 국가기록원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퇴임 후 국가에 기여할 생각이라면 문제를 이런 식으로 풀면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열람권만 보장되면 언제든 문서를 반납하겠다며 기록원이 이 문제를 협의하기로 해놓고 갑자기 입장을 바꿔 자료 반납을 요구하고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e지원 구축과 관련해 퇴임 뒤 정치활동을 위한 것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매우 한심한 주장이라며 5년간 대통령 비서실 활동 과정이 축적된 것이고 정책 중심 자료라며 노 전 대통령은 정치를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