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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친오빠 '빚투' 논란 휩싸여…명쾌한 입장 표명 "이미 해결"
입력 2018-12-04 08:20  | 수정 2018-12-04 09:34
이영자 친오빠 논란/사진=스타투데이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이영자가 명쾌한 입장 표명을 내놓았습니다.

이영자 측은 어제(3일) "이영자가 관여된 바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이지만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이영자 씨 오빠와 관련된 제보를 접하고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 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빠의 답변으로 이영자 씨는 전혀 관여된 바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관계를 확인한 소속사는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를 받았던 분을 통해 이영자 씨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했으나 제보자는 사건 당사자와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해드렸음에도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론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그제(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된 바 있습니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1997년 글쓴이가 운영하던 대형 슈퍼마켓의 청과 코너를 운영하던 이영자의 오빠가 1억 원의 가계 수표를 빌려갔다가 도주했습니다.

이어 "이영자에게도 연락을 취했으나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적반하장으로 욕을 했다. 오빠는 재산이 없으니 3천만원을 받고 고소를 취하하라는 협박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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