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회, 승용차 홀짝제 21일로 연기
입력 2008-07-16 12:00  | 수정 2008-07-16 12:00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가 어제 전격 실시된 가운데 국회는 회기중임을 이유로 시행시기를 연기해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정부와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이 때 차량 유지비 명목으로 매달 90여 만원을 지원받는 국회의원들이 정작 홀짝제를 지키지 않는 것은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와함께 대법원 등 아직 홀짝제를 시행하지 않거나 특수성을 감안해 달라며 볼멘소리를 내는 곳도 많아서 제도가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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