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헬로, 하이마트서 `무제한 요금제` 판매…월 3만 3880원
입력 2018-12-03 09:03 
[사진제공 = CJ헬로]

CJ헬로는 롯데하이마트와 제휴해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The착한데이터USIM(10GB)'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음성, 문자까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무제한 요금제'다. 데이터 10GB를 기본 제공하고 소진할 경우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마저도 다 쓰면 일정 속도(3Mbps)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음성 통화나 문자 발신도 무제한이다.
헬로모바일은 프로모션을 통해 4만 9300원인 The착한데이터USIM(10GB) 요금제를 3만 3880원에 제공한다. 통신사에서 동일 혜택으로 6만 5890원에 판매하는 요금제다.
약정기간 2년이 지나도 할인 전 가격으로 올라가는 일반 프로모션과 달리 '평생'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비와 유심비도 면제다. 제휴카드를 이용(전월 30만 이상 카드사용 시)할 경우 1만 7000원이 추가 할인돼 월 사용요금은 1만 6880원이 된다.

헬로모바일은 이에 앞서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지마켓과 옥션에서 USIM요금제를 판매한 데 이어 CU요금제를 선보이며 편의점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유통채널의 확대를 통해 재킷에 맞는 셔츠를 고르듯 자급제폰과 유심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는 가입자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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