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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정체 안 현빈, "내가 혹시 화를 냈었나"... 단기기억상실증 연기
입력 2018-12-02 2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진우(현빈 분)가 단기기억상실증 연기를 했다.
2일 밤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화를 낸 유진우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나왔다.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사기 위해 부엌에서 중요한 전화를 하던 유진우는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주인인 정희주에게 화를 냈다. 정희주가 "선생님도 예의가 없네요"라고 하자 그는 "당신 같이 사업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전화를 통해 유진우는 정희주가 자신에게 프로그램을 팔 정세주(찬열 분)의 보호자이자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울고있는 정희주를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유진우는 "제가 혹시 시끄럽다고 화를 냈나요"라고 묻고, "사실 제가 단기기억 상실증이라서요"라며 연기를 했다. 하지만 정희주가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자 그는 민망한 듯 호스텔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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