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사이 전국 비…미세먼지 해소
입력 2018-12-02 20:59  | 수정 2018-12-02 21:08
<1>맑고 깨끗한 공기가 참 그리운 요즘입니다. 휴일인 오늘도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는데요. 밤사이 대기를 깨끗하게 해 줄 반가운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경기 서부와 충청,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내일 아침은 그 밖의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2>비는 모레까지 오락가락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에 30에서 80밀리미터로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그 밖에 호남과 경남은 20에서 60, 중부지방과 경북은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위성>내일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곳곳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9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울산과 부산의 낮 기온이 20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비가 그치고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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