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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용진, 역대급 꽝손 등극...차태현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더라"
입력 2018-12-02 1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1박2일' 멤버들 6인이 이용진 덕분에 전원 실내취침을 하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이용진이 혼자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 방송은 잠자리 복불복 3라운드 미니 볼링으로 시작됐다. 압도적인 점수차로 준영 팀이 패배하면서 이들의 야외 취침이 확정된 가운데, 제작진은 갑자기 "이제 야외 취침을 하시면...되는데"라고 운을 떼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제작인은 다시 3인 복불복으로 야외 취침 한 명만 뽑자고 제안했다. 이후 3개의 손전등이 멤버들 앞에 놓였는데, 그 중 오직 하나만이 불이 들어오는 손전등이었다.

손전등 선택이 끝난 시점에서 이용진은 "뭔가 묘하게 쎄해요"라고 불길한 느낌이 든다고 안절부절못했다. 그리고 그의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손전등 복불복 하기 전부터 이용진은 "제 얘기 한 번만 들어주세요. 저 이번에 걸리잖아요. 저는 그럼 거기 두 번 눕는거예요"라며 계속 선처를 부탁했던 이용진은 결국 야외취침 장소에 두 번이나 눕게 됐다.
이번에도 이용진이 걸리자 윤동구는 "아침부터 고르는 운은 정말 없네요"라고 감탄했다. 이날 하루 이용진은 팀 선택할 때부터 준호와 종민을 골랐고, 인터넷 생방송 중에는 가위바위보 전패를 기록, 그리고 방송 콘셉트로 왁싱·까나리·딱밤·깔창 맞기 벌칙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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