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사기 대학총장 구속기소

외국 유령대학에 유학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지방 소재 S대 총장 이 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혐의로 이 총장을 구속기소하고 김 모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영국령 몬세라트에 무인가 유령대학인 캐슬대학을 만들어놓고 학비 명목으로 4억9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사이버 원격 강의를 들으면 외국 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1억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