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차츰 흐려져 전국 비
입력 2018-12-01 20:14  | 수정 2018-12-01 20:31
<1>12월의 첫날인 오늘 수도권과 강원은 맑고 쾌청했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깨끗하겠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2>내일 저녁 쯤에는 대기를 깨끗하게 해 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새벽에는 그 밖에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3>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고 80밀리미터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에 20에서 60, 남부지방에 10에서 40, 중부지방은 5에서 20밀리미터 가량입니다.

<위성>현재 황사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다만, 밤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은 11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한낮에 광주 17도, 부산 18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지방,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주간>내일 내리는 비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치고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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