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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수동 카메라 들고 추억여행
입력 2018-12-01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아날로그 감성이 깃든 수동 카메라를 들고 추억여행에 빠져든다.
정규 편성 이후 가슴 따뜻한 힐링 다큐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프로듀서 윤진규, 제작 허브넷)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1일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회는 ‘창원 마산합포구 편이다. 김영철이 서울이 아닌 첫 동네 한 바퀴로 창원으로 내려가 서울과는 또 다른 풍경을 소개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이날 김영철은 수동 카메라 가게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오픈한 지 66년 된 이 카메라 가게는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40년째 운영하는 점포였다. 김영철은 참 귀한 카메라가 많네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가게 주인이 선뜻 카메라를 빌려주겠다며 나서 김영철을 또 한번 활짝 미소 짓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영철은 수많은 카메라가 진열된 카메라 가게에 방문한 모습. 특히 김영철의 시선이 작은 카메라에 고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보기에도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스틸 속 카메라는 수동식 필름카메라. 상기된 김영철의 표정에서 오랜만에 보는 수동 카메라를 향한 반가움과 추억에 젖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욱이 김영철이 카메라를 들고 거리에 나선 모습이 담기며 그가 렌즈 너머로 발견한 마산의 숨은 아름다움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가게 주인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오래된 흑백 사진을 꺼내 들며 아버지의 이야기를 시작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과연 카메라 가게 주인의 오래된 흑백 사진 속 사연에는 어떤 스토리가 숨어있을지, 나아가 김영철이 담아낼 마산의 풍경은 어떠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 지도로 돌아보는 동네 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1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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