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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감독 “노력하는 정우영에 기회를 주는 게 마땅하다”
입력 2018-12-01 08:55 
바이에른 뮌헨 1군 무대에 데뷔한 정우영에 대한 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 코바치 감독도 정우영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코바치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스폭스 등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에 대한 코멘트를 비롯, 오는 1일 열리는 브레멘과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앞서 정우영은 지난 2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8-19 시즌 UCL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코바치 감독은 정우영은 훌륭하고 부지런한 선수다. 필드 위에서 뿐만이 아니라 필드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복도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독일어 수업을 들으러가고 있었다”며 정우영의 성실함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독일어 수업뿐만이 아니다. 정우영은 진실된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다. 그래서 그에게 보상을 준 것이다. 모든 부분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면 증명할 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5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모두 공식 훈련까지 소화하며 주축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코바치 감독도 정우영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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