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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자’ “한해 총정리” 전현무X이시언X기안84, 무지개 달력 제작 ‘시선강탈’ (ft. 남은파)
입력 2018-11-30 23:58  | 수정 2018-12-01 01:0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이시언, 기안84이 무지개 달력 촬영을 마쳤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은파' 2019 무지개 달력 촬영이 마무리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은파' 전현무, 이시언, 기안84의 달력 촬영이 계속됐다. 남은파는 ‘복학왕 콘셉트로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봉지은과 우기명 역할을 맡아 어쩔 수 없이 썸 타는 연기를 하게 된 전현무와 기안84는 전현무를 사이에 두고 애정행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장한 전현무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기안84는 "지옥이 있다면 여기가 아닐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시언은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내기 위해 얼굴이 보이지 않는 뒷모습 촬영에도 아이라인을 그리고 촬영에 임해 대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전현무는 자신만 돋보이는 식스팩 복근과 용맹한 전사 옷과 아이템을 갖추고 등장해 상남자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이시언과 기안84에게 "너희들은 뒤통수만 나와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현무는 영화 '300'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복장을 입었고, 기안84와 이시언을 좀비로 분장시키고 조연으로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역적의 모습과 조선 시대 꼬마로 변장하는가 하면, 이시언과 기안84는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80년대 어린이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들은 서로의 콘셉트를 다 이해하지 못한 채 촬영에 들어가 우왕좌왕했지만 생각지 못한 비주얼의 작품이 탄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는 "형님이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기운이 좀 없구나' 생각했다. 2년 전에 현무 형과 달력 촬영할 때는 에너지가 넘쳤는데 기운이 빠진 모습을 보고 좀 슬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40년 뒤의 '남은파'의 모습을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촬영했다. 세 사람은 섬세한 붓 터치로 40년 뒤의 할아버지 얼굴을 분장, '할아버지의 은밀한 파티'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가 결과물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무지개 달력을 스튜디오로 가져와 회원들에 배포했다.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에 선정된 사진은 지난 무지개 회원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특히 7월은 남은파의 ‘클리프 행어 콘셉트가, 12월은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40년 후 남은파의 모습이 선정됐다.
이를 본 박나래는 남은파보다 달력 보는 게 더 재밌다”며 뼈 때리는 말로 웃음을 안겼고, 한혜진도 기분이 묘하다. 우리의 1년을 총정리하는 기분이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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