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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황성진, 18살 연하 걸그룹 출신 손정애와 12월 9일 결혼
입력 2018-11-30 16: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작사가 겸 프로듀서 황성진(45)이 걸그룹 치치 출신 손정애(27)와 12월 결혼한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교제 8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손정애가 연습생 생활을 할 때부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서는 황성진이 직접 이승기의 곡 ‘결혼해줄래를 축가로 부를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황성진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비 신부와 알고 지낸 지는 10년 됐다”라며 치치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도록 주선해준 인연이 있고 (손정애가) 치치를 그만둔 후에도 방송 관련 일을 조언하며 알고 지냈다. 그러다 올해 4월부터 진지하게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성진은 나이는 어리지만 솔직 담백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가치관이 멋있어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예비신부 손정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정애 역시 (황성진에 대한) 믿음이 강하게 느껴졌다”며 결혼 후에도 모델과 방송 일을 같이 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성진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등 히트곡을 작사한 작사가 겸 프로듀서다. 황성진은 현재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 RBW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손정애는 지난 2011년 걸그룹 치치로 데뷔, ‘피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2년 만인 2013년 치치에서 탈퇴한 손정애는 ‘2016 미스 인터콘티넨탈 대구·경북&충칭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어반 스튜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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