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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동료 러신, 168만 7500$에 연봉 계약 합의
입력 2018-11-30 07:38 
좌완 러신이 2019시즌 콜로라도와 연봉 협상을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좌완 불펜 크리스 러신이 2019시즌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로키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러신과 1년 계약에 합의,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발표했다. 4년 92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러신은 이번이 두번째 연봉 조정 시즌이었다.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헤이먼은 계약 조건을 전했다. 기본 연봉이 168만 7500달러이며, 40경기, 50경기 등판시 각 2만 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고 올스타에 뽑혔을 경우에도 같은 보너스를 받는다.
러신은 시카고 컵스(2012-2014)와 콜로라도(2015-2018)에서 통산 186경기(선발 49경기)에 등판, 20승 28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2016시즌 선발로 7경기에 나온 것을 끝으로 불펜으로만 나오고 있다.
2018시즌은 부진했다. 49경기에서 54 2/3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6.09, 이닝당 출루 허용률 1.500 9이닝당 피홈런 1.2개 볼넷 4.3개 탈삼진 7.7개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이번 오프시즌 주전 3루수 놀란 아레나도를 비롯, 채드 베티스, 트레버 스토리, 존 그레이, 타일러 앤더슨, 스캇 오버그, 토니 월터스 등 총 7명의 선수와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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