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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이거참’ 츤데레 변희봉, 10살 아역배우 김강훈과 목포여행 즐겼다
입력 2018-11-29 21: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나이거참 변희봉이 아역배우 김강훈과 목포를 여행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이거참에는 배우 변희봉과 아역배우 김강훈이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에서 쉬던 중 강훈이의 신조어 강습이 이어졌다. 앞서 ‘초딩, 중딩, 고딩을 배운 변희봉은 신조어가 있으면 또 알려줘봐”라고 부탁했다. 강훈이는 ‘핵꿀이라는 말 아세요?”라고 물었고 뜻을 모르는 변희봉은 남북이 핵 때문에 난리인데”라고 목소리를 높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다음 날 아침 변희봉은 강훈이를 위해 찐빵을 사왔지만 강훈이는 찐빵보다 라면이 먹고 싶은데”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절대 안돼”라고 반대하던 변희봉은 그럼 엄마한테는 비밀이야”라며 주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변희봉은 인덕션을 켤 줄 몰라 한동안 쭈뼛댔다. 결국 변희봉은 강훈이를 불러 부탁했고 인덕션에 익숙한 강훈이는 금세 불을 켰다. 이후 강훈이는 완성된 라면을 맛있게 먹었고 변희봉은 뿌듯하게 바라봤다.
숙소에서 나온 두 사람은 목포 구경을 하다가 횟집으로 향했고 강훈이는 다금바리가 먹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평소 홍어까지 먹을 정도로 해산물을 좋아하는 강훈이는 횟집에 앉자마자 설렘이 가득한 듯 젓가락을 먼저 들었다.
변희봉은 너 그거 하면 안 된다고 했지? 할아버지가 먹기 전에 숟가락을 들면 안돼”라고 지적했다. 고개를 끄덕인 강훈이는 변희봉이 먹을 때까지 꾹 참았고 그가 식사를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해산물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가 끝나고 두 사람은 유람선을 탔지만 강훈이는 무서운 마음에 난간 가까이 가지 못했다. 변희봉은 이게 뭐가 무섭다고”라고 타박하면서도 강훈이의 등을 토닥이며 살뜰히 챙겼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강훈이는 할아버지는 츤데레같아요”라고 표현했다.
또 변희봉은 갈매기에게 새우과자를 주고 싶어 하는 강훈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할아버지 멋있어요”라고 감탄한 강훈이는 이후 앉아있는 변희봉에게 직접 물을 갖다 주기도 해 예전보다 많이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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