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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런닝맨’ ‘신서유기’ 출연 하고파…망가져도 좋다” [M+인터뷰②]
입력 2018-11-29 12:33 
노정의가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나무엑터스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간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배우 노정의가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망가져도 좋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그의 자신감과 열정이 돋보였다.

노정의는 본래 대학교를 체육교육학과로 준비할 정도로 몸으로 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현재도 학교에서 배드민턴 부서에 들어가 열심히 활동 중이다. 방송도 몸 쓰는 걸 하면 좋겠다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SBS ‘런닝맨과 tvN ‘신서유기를 언급했다.

정말 ‘런닝맨과 ‘신서유기에 꼭 나가보고 싶다. 평소에 두 프로그램 팬이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망가져도 좋다.”

혹시 좋아하는 예능인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안재현을 좋아한다. 너무 재미있고, 잘 생기셨고, 웃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분이 웃긴 모습을 보여준다”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차분한 모습을 보이던 노정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나오자 소녀 같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원래 가만히 있질 못한다. 처음 5분은 낯을 가리지만, 몸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웃음도 많고, 예능도 좋아한다.”

오랫동안 연기 생활을 해온 노정의는 끝으로 ‘말이 필요 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연기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그는 진지한 태도였다. 이 작은 변화로만 봐도 노정의가 얼마나 연기를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었다.

모든 게 완벽했으면 좋겠다. 난 늘 (연기 할 때마다) 부족하다고 느끼고, 앞으로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 완벽하게 됐으면 좋겠다. 가족들이 나에게 먼저 부족한 부분을 말해주고 조언을 많이 해주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내가 더 노력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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