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맥주 상식 좀 안다면 홈플러스 `맥믈리에 콘테스트`로
입력 2018-11-29 10:46 

강서·달서 맥주 등 지역 맥주 뿐 아니라 전 세계 유명 맥주를 들여와 주목을 받은 홈플러스가 '맥주 마니아'를 가리는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연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맥믈리에를 선정하기 위한 예선전을 치른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맥주 덕후'로서 인증받을 것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다양한 맥주에 조예가 깊은 맥주 덕후 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예선전에서는 특정 맥주의 생산국이나 도수 등 맥주 상식이 담긴 객관식 문제 15개를 풀게 된다.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객관식 문제를 풀고 70점 이상 받으면 결선에 지원할 수 있다. 결선은 내달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결선은 신청자 중 점수순으로 200명을 선발해 맥주 지식을 확인하는 필기시험, 블라인드테스트를 포함한 실기시험을 치른다. 70점을 넘기면 '맥믈리에 ID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또 전국의 예비 맥주 마니아들을 위해 20여개 문화센터에서 하루 동안 맥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스페셜 맥주 클래스'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일명 '맥알못'(맥주를 잘 알지 못하는 이)도 쉽게 맥주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맥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원데이 클래스다.
김민수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맥주 마니아들을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지역맥주를 소개하고 '맥주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세계맥주를 소싱 중"이라며 "보다 즐겁게 맥주를 소비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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